<생평>
柳宗元(773~819)은 字는 子厚이고 河東(지금의 山西省永濟市) 사람이다. 하급관료 집안 출신인데 재주가 남달라 21세에 진사과에 급제하고 20대 중반부터 중앙관직에 진출했다. 관료로서의 탁월한 재주로 30대 초반에 검찰어사, 예부원외랑을 역임했으며, 王叔文의 개혁파에 가담하여 활발하게 정
◎ 유종원柳宗元 ◎
하나!) 유종원의 생애
대종(代宗) 대력(大曆) 8년(773)에 태어나 헌종(憲宗) 원화(元和) 4년(819)에 사망했다. 자는 자후(子厚)이며, 유주자사(柳州刺史)를 지냈기에 유유주(柳柳州)라 부른다. 원래 하동(河東 : 지금의산서 영제현(山西 永濟縣)) 사람이었으나, 부친이 전란을 피해 오(吳)로
포사자설(捕蛇者說)-유종원(柳宗元)
永州之野産異蛇:
영주지야산이사
영주의 들판에는 기이한 뱀이 난다.
黑質而白章, 觸草木盡死, 以齧人, 無禦之者。
흑질이백장 촉초목진사, 이설인, 무어지자.
검은 바탕에 흰 무늬를 하고 있는데, 초목이 뱀의 몸에 닿으면 모두 죽어 버리고, 사람을 물었다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