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序言
율곡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요 16세기 조선조 성리학에 있어서도 퇴계와 더불어 쌍벽을 이룬다. 율곡의 이기지묘(理氣至妙), 기발이승(氣理乘乘), 이통기국(理通氣局)등 그의 심오한 성리학적 이론체계도 훌륭하지만 투철한 역사의식과 해박한 식견에서 창출된 그의 경세
理通氣局說의 입장에서 人物性을 해석
性은 理와 氣의 合, 理가 氣속에 있어야 性이 됨
理는 독립적으로 性이 될 수 없음
人物性을 다른 것으로 파악
박세당,『思辨錄』: 인물성이 다른 이유 해석
권상하와 김창협이 조목별 검토, 인물성동이론 쟁점 대두
권상하 문하의 한원진, 이간 등
理通氣局說의 입장에서 인성과 물성을 해석하였는데, 그는 인간과 모든 사물의 리가 동일한 것은 理通때문이고, 그들의 기가 각각 다른 것은 氣局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性은 理氣의 合한 바로 보아. 理가 氣속에 있은 다음에 性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리는 독립적으로 성이 될 수 없고, 반드
其三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뵈
고인을 못 봐도 녀던 길 알페 잇네
녀던 길 알페 잇거든 아니 녀고 엇뎔고
고인이 성현을 지칭한다는 것은 우리들 모두 잘 안다.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성현이 가던 길을 그대로 본받아 따르는 것이다. 진리는 내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