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桂鎔默, 1904-1961)
1927년 단편 '최서방', '인두지주' 등으로 문단에 등단, 초기에는 경향적인 작품을 썼으나, 대표작인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 서부터 예술성을 중시하는 인생파적인 경향으로 바뀌었다. 작품으로는 소설 '유앵기',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병풍 에 그린 닭이', 수필 '상
, 계용묵의 〈별을 헨다〉 등이 있다. 둘째, 일제의 청산과 해방공간의 현실을 그려낸 소설들로서, 이는 작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입장과 개성을 나타낸다. 이 계열의 작품으로는 이태준의 〈해방전후〉, 채만식의 〈논이야기〉, 엄흥섭의 〈쫓겨온 사나이〉, 염상섭의 〈양과자갑〉 등을 들 수 있다.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물매미> 등을 발표하였다.
대체로 그의 작품은 인간이 가지는 선량함과 순수성을 옹호하면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추구하였다. 그러나 현실과의 적극적인 대결을 꾀하지는 않았다. 갈등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담담한 세태묘사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
별을 헨다' 등
④ 순수 의식, 순수 문학의 지향 : 문학의 사회적 기능이나 관계는 고려함이 없이 평범하거나 보편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염상섭의 '두 파산', 김동리의 '역 마', '달' 등
⑤ 정치 사회적인 혼란 반영 : 해방 직후부터 대한 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사회적 혼란, 좌우이데올로기
별을 헨다>, 허준의 <잔등>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 6.25 전쟁은 정치적으로 민족의 분열을 심화시킨 사건이었다. 또한 이는 타국과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두고 싸워야 했던 동족상잔의 전쟁이었다. 6.25 전쟁으로부터 작가들은 두 가지 적을 맞게 되었는데, 그것은 전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