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의 하위 내용은 어떤 영역이냐에 따라 학습 상의 위계가 분명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언어 지식이나 문학 지식의 학습은 지식이 가질 수 있는 위계적 특성 때문에 수준별 학습이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지만, 언어 사용이나 문화 측면의 학습은 그 수준을 객관화하여 지표를 정하는
국어과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언어)의 도구교과적 영역과 문학이라는 고유의 영역을 포함하는 특별한 교과이다. 국어교육에서도 특히 이 문학교육은 인간성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현재 초등학교의 국어과 교육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과서만 준
국어과가 다루는 ‘국어’는 학습자가 국어를 사용하여 경험을 해석하고, 사고를 형성하고 조직하고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교호 작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용으로서의 국어’이다. 학습자가 자신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자신의 언어이다. 말하기와 쓰기(표
Ⅰ. 서론
학습자의 창의적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국어과는 도구 교과의 성격이 있다. 국어과의 성격이 도구 교과라고 하는 관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국어과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다른 교과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어 도구 교과로 하는 관점이다. 이 관점은 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