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의 근대화 과정과 공공성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삶에 필요한 사회적 수준의 신뢰 및 질서의 수준은 낮은 형편이며,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극복되어야 할 전통적 요소-연고주의, 집단주의, 고립적 출세지향주의-는 잔존하고 결국 공공성의 미숙 내지 결핍 현상은 뿌리깊게 남아있다.
한 사회의 정치가 발전을 민주화라고 볼 때, 정치의 발전이라는 것은 정치의 변화 과정 – 인적변화, 제도적 변화, 그리고 정치적 가치 체제의 변화 –을 볼 때, 긍정적인 변화를 뜻한다. 그 사회가 민주화 되었는가? 그 사회의 정치가 발전하였는가는 아래의 세가지 요소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첫
《마르탱 게르의 귀향》 : 민초가 부대에 오른 한편의 비극
사실 ‘마르탱 게르의 귀향’이라는 제목은 나의 흥미를 그다지 유발하는 것은 아니었다. 강의 자체가 사회사 수업이니만큼 분명 역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마르탱 게르’라는 이름은, 아니 그 비슷한 이름조차도 도무지 들
민초들의 한 숨 소리를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너무 감상적인 이야기일까?.
작품 주인공 장길산은 실존 인물일까 아니면 만들어진 인물일까 또 도둑 무리배였을까 아니면 작중 인물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일반 도둑 무리배들과는 다른'활빈당'이었을까, 또 유사하게 활동하였던 '임
이제하(李祭夏: 1937- )
경남 밀양 출생으로 1956년 홍익대 조각과에 입학한 후 중퇴하였고 1961년 다시 홍익대학교 서양학과에 편입하였다. 1956년 <<수정 구슬>>이 <새벗>에 당선되었으며 아동문학가 강소천을 만나서 영향을 받았다. 1959년 <현대문학>에 시 <<설야>>, <<노을>>이 추천되고, 단편 <<황색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