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마틴’의 생활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본래 ‘마틴’에게 있어 ‘라라’는 자신이 소리의 세상으로 향할 필요 없이 쉽게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라라’가 점차 성장해 가면서 소리에 대해 갈구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를 보고 아동의 애착 형성과 자아 정체감 형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주인공 라라를 중심으로 청각 장애를 가진 부모와의 관계(정상아- 장애부모) 및 라라의 아버지와 조부모의 관계(장애아-정상부모), 그리고 라라의 아버지와 고모(정상아-장애아)의 관계를 비교하여 각 가
<80~90년대 독일영화>
독일의 시대상황
1980년대 후반 동유럽개방의 물결 속에서 동·서독 이주협정(1981), 문화협정(1986) 등 약 40여 개에 달하는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다각적 교류의 길을 터놓았다. 동·서독은 가능한 한 많은 인적·물적교류를 도모함으로써 수백만의 동·서독 국민이 상호방문하게
이 영화는 독일의 한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의 밑에서 자라나는 한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 소녀의 이름은 라라이다. 영화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먼저 분리의식으로 라라가 고모를 만남으로서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그녀의 가족으로 분리의식을
1. 《비욘드 사일런스》 내용요약
독일 남부지방의 작은 마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부모 사이에 태어난 라라는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바깥 세계와 부모 사이의 다리가 되었다. 가족 중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여덟 살 라라는 수업도중에도 은행에 대출협상을 하러 부모님과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