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1980년대 중반부터 여성주의 의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정책에서도 일반 정책과는 별도로 ‘여성에 대한 정책’의 필요성이 인식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 의식의 향상이라는 내적 요인에도 기인하지만, UN을 비롯한 국제적 영향으로부터 힘입은 바 크다. UN은 1975년을 ‘세계 여성
Ⅰ. 서론
민선단체장의 선거가 실시되기 이전 지방정부에서는 여성정책과 관련된 부서명칭은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행정을 담당하는 부서의 명칭은 주로 가정복지국(과)이었다. 이에 김선욱은 지방자치제도의 실시와 함께 지방의 정책결정시에 여성의 이익이 고려되고 여성정책의 중요성이 인식되
정책대상으로서의 여성에 대한 관점에 따라 여성정책의 내용 및 평등의 전개는 달리될 수 있다. 국가가 개입하는 여성정책의 방향에 대한 논의는 시대와 학자에 따라 상이하지만 본 논문은 UN의 견해, Tong의 여권론적 견해 그리고 Williams의 여권론적 견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유엔의 여성정책의 방향 및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국가기구는 1998년에 설립된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2001년 1월에 여성부로 전환되었고, 1998년 교육인적자원부, 노동부, 농림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에 여성정책담당관실을 설치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 마련된 여성정책담당부서들이 있다.
여기서는 여성복지
여성정책담당부서 설치 등 여성정책에도 변화가 있는 듯 보였으나 질적 변화는 요원하였다. 당시 여성의 정치나 사회 참여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여성을 국가 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한 면이 강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여성에 대한 집단적, 구조적인 차별과 불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