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사회윤리의 특징
첫째, 전통적인 규범 윤리에서는 개개인의 행위에 대해서 그 책임을 궁극적으로 그 행위를 유발한 개인의 동기와 의사 결정에 돌리는 반면 사회윤리는 그 책임의 일부나 전부를 그 개인이 속한 집단, 특히 그 구조 혹은 제도에 돌린다.
둘째, 전통적인 윤리에서는 보편적인 윤리
Ⅰ. 생활윤리의 배경
우리 사회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농업 사회였다. 그러나 그 이후에 급속한 경제 성장을 거듭하여 산업 사회로 전환되었고, 1980년대 이후부터는 컴퓨터와 새로운 매체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어 이미 후기 산업 사회(後期産業社會)의 특징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1990
윤리의 원리로서 설명하기 곤란해 보이지만 무아의 입장에서 보면 ‘나’도 없고 ‘나’가 아닌 것도 없으며 생명도 없고 생명 아닌 것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생사는 본래 실체가 없고, 이것을 깨닫고 살아가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흔히 삶을 불교에서는 업(業)이라고 한다. 우리가 나의
▸역사 속에서 종교의 정치 참여
우리나라 역사를 돌이켜 보면, 종교와 정치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역사를 전개시켰던 경우가 많다. 고조선은 그 시조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를 하는 자와 제사장이 일치된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였다. 또한, 고구려는 소수
1.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서의 종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종교는 문화와 대립하기도하고 문화를 합리화하기도 하면서 언제나 긴장관계를 유지하기 마련이다. 대립할 때는 종교가 비판적이 되거나 저항적이 되어 예언자적인 입장에서 새 문화 창조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합리화할 때는 기성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