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학생과 교사들 사이에 신뢰는 무너지고 교권은 추락한 상태이다. <00일보>와 같은 보수 일간지와 몇몇 교육 관련 단체들이 학교붕괴에 대한 위기적 진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유행어처럼 쏟아지고 있는 이른바 ‘학교붕괴론’이 기존 학교제도에 대한 얼마만큼의 비
Ⅰ. 서론
학교붕괴 현상은 `학교교육에 대한 파업(무단결석, 결과의 증가), 태업(잡담, 수면, 과제 미수행 등), 교사에 대한 권위 부정과 공공연한 지도 불응, 교사-학생 간 및 학생 상호 간 의사소통의 단절 내지 약화 등의 제 현상으로 구성되는 학교교육의 파행 현상`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 같이 학교
학교의 교육적 기능이 회복이 절실하였음에도 “폭력피해를 신고하자”라는 포스타를 학기초부터 붙여놓아 서로를 불신하고 신고하는 반교육적 감기체제와 신고체제로 교육을 대신하여 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의 붕괴는 날로 더해 갔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야 할 정부는 인
교실붕괴는 교육공공성이 밑으로부터 위협받는 현상이다. 정글자본주의의 전반적 속성이 교육공공성을 위협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백 년 동안 쌓아온 최소한의 공공성이 제도적으로 상당히 견고하기 때문에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으로 학교와 공교육의 의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신
학교를 거부하고 사회는 아이들을 거부하면서, 우리 사회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학교 교육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교육주체-교사, 학생-들도 이런 위기의식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학교붕괴라는 말은 어울리지는 않는다. 이들의 입장에서 학교에 가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