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910년대의 학우회
1881년 6월 신사유람단의 수행원이었던 유길준, 류정수, 윤치호 등 3명이 慶應義塾과 同人社에 입학하면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일본유학생사회는 1910년대에 ‘도쿄조선유학생학우회(東京朝鮮留學生學友會, 이하 학우회)’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결속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
2. 전반적인 1910년대의 문학
1910년대 문학은 근대 문학의 출발기로 육당 최남선, 춘원 이광수의 ‘2인 문단 시대’라고 불린다. 민족주의적 계몽주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으며, 언문일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최초의 신체시로, 주요한의「불놀이」
Ⅰ1910년대 언론상황
1. 시대적 배경
1910년 7월 통감으로 부임한 데라우치 마사다케는 대한제국의 병합에 착수했다. 수상 이완용은 데라우치에 호응하여 국무회의를 거쳐 8월 22일 한일합방에 관한 조약에 서명 조인했다. 통감부는 일본 군대와 헌병을 풀어 삼엄한 경계망을 펴게 한 뒤 8월 29일 이른바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 개화기이래 1910년대에 이르는 기간은 보통 계몽주의 시기라고 지칭되고 있다. 1910년대는 근대문학의 태동기라 할 수 있다. 1910년대는 근대성의 형성과정 속에서의 과도기적 격변기였으며 이 시기 문학의 주 담당 층은 유학생 출신의 신 지식층이다. 신문학의 흐름이 계속되면서도
1.2. 1910년대 근대시의 전반
1910년대의 신문, 잡지에는 많은 시가 발표되었고, 또한 과거 어느 때보다 형식도 다양했다. 과도기였던 만큼 시형과 주제 및 성격이 다른 여러 갈래의 시가들이 다채롭게 공존하였는데 한시, 가사, 시조, 사설시조, 언문풍월 1910년대를 전후해 풍미한 일종의 변종장르. 한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