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60년대 문학의 성격
1. 전쟁과 분단의 상처 극복 - 서사성의 회복
60년대는 시기적으로 한국전쟁과 분단을 경험한 50년대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60년대가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상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어려운 시기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60년대의 문학은 전쟁의 상처에 좌절
김수영, 신동엽 등의 참여시에 대한 비판적 재인식과 계승의 노력에 의해 정립되어갔다. 역사에 대한 도덕적 열정과 국토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 「국토」의 조태일, 백제인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역사에 가까이 가려한 「백제행」의 이성부, 전통적 서정의 세계와 시대의 아픔을 노래한 「만
김수영․신동엽 등의 참여시에 대한 비판적 재인식과 계승의 노력에 의해 정립되어 갔다. 역사에 대한 도덕적 열정과 국토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노래한 「국토」의 조태일, 백제인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역사에 가까이 가려한 「백제행」의 이성부, 전통적 서정의 세계와 시대의 아픔을 노래한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목욕간>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조선 문학가 동맹>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
1)발표 : 1941.
2)시인 소개 : 윤동주(1917~1945). 북간도 동명촌 출생. 연희 전문 졸업. 일본 리쿄 대학, 동지사 대학 영문학과 수학. 항일 독립 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감옥에서 복역 중 옥사. 그의 시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를 맑고 생동하는 언어로 형상화한 것들로서, 오늘의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