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겨울’의 작가 김승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고, 1945년 귀국하여 전라남도 순천에서 성장하였다.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4.19혁명이 일어나던 해인 1960년에 대학에 입학해서 4·19세대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1962년 단편
있다.
따라서 그의 문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60년대 의식의 한 단면을 연구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보고서에서는 당대의 삶이 구체화된 주체들, 즉 김승옥 소설 「서울, 1964년겨울」의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작가 김승옥이 바라본 60년대의 의미를 그의 소설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Ⅰ.서론
김승옥은 『김승옥 소설 전집 1』권,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60년대 작가로 불리운다. 그것은 그가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때가 60년대라는 의미도 되지만 그보다는 그의 작품들이 60년대의 상황과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일 것이다.
한국의 1960년대에는 동족상잔의 전쟁
2. 작품과 사회와의 연관성
1)「서울, 1964년겨울」의 배경
「서울, 1964년겨울」에서의 1964년겨울의 서울 거리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모습을 띄지 않고, 인물들의 대화 배경 정도로 후경화되어 있다. 이 전략은 1960년대 서울의 억압적인 상황을 드러내려는 의도와 관련지을 수 있다. 그것은 서울
2.소설의 구성요소 분석
2-1 소설의 배경
우리는 이 소설을 접했을 때 왜 제목이 <서울, 1964년겨울>인가? 라는 당연한 의문을 들게 한다. 이 소설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배경을 가지지만, 그 배경을 만족시키는 3개의 구성요소 ( 서울, 1964, 겨울)를 필연적으로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각 요소들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