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의 감동, 마티에르의 풍부함과 자기표현은 곧 예술이라는 종래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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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1970년대의 소설197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소설은 산업화과정 속에 커다란 변동을 겪고 있는 사회현실에 대한 폭 넓은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전개
회화의 평면화가 심화되면서 모노크롬회화가 부상된다. 또한 이 때부터 상업화랑이 양적으로 그 수가 늘어나고, ≪空間≫이나 ≪季刊美術≫ 등의 잡지가 현대미술의 추이를 소개, 점검하기 시작한다. 또한 이 시기는 국제진출의 기회도 잦아져 유수한 국제전에 참가하고, 이 일, 유준상, 오광수 등 전
분석에 나서는 한편 그것이 드러내는 병약한 구석들과 허위의식을 비판하고 넘어서려 한다. 서구 문학 이론의 다양한 소개와 함께 인문․사회 과학 및 예술 등 문학과 연관된 여러 분야에 대해 열린 지면의 소임을 감당한다. 유신 독재 시절 한국 사회의 첨예한 문제들로부터 한 걸음 비켜나 있다는
회관 1982.8)와 공해풀이 마당굿"나의 살던 고향은"(임진택 연출, 드라마센터 1984.8)등에 대한 비평은 냉담했다. "멈춰선 저 상여는 상주도 없다더냐"는 역사적 사실들을 간추려 입체 낭독하는 식으로 극이 전개되고, 민중은 단순화된 개념으로 형성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얼리즘이 상위 개념이고,
민중연극으로서의 이념, 즉 연극을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공동체적 일체감을 확보하려고 한다. 공연의 대부분이 행사적 공연의 성격을 지니며 관중은 그곳에 함께 모여서 동질성을 느끼고 참여의식을 갖는다.
축제나 행사에서 하는 마당극은 행사의 다른 프로그램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