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의 투표부대 활동으로 대표되는 투표 격려 운동은 개인적인 지지 성향을 떠나, 정치와는 상관없는 사이트에서도 공공연히 접할 수 있는 전반적인 움직임이었다.
탄핵과 함께 젊은 층의 투표 격려 운동은 30%대에 머무는 20대 투표율을 50%까지 증가시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관련된
20대는 전체 투표율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20대를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전반의 경우 군 복무 부재자 투표로 인해 51.1%의 투표율이 나왔지만 20대 후반의 경우 42.9%라는 전 연령층 통틀어 최저 투표율을 보여 주었다.
18대 총선의 경우 전체 투표율은 46.1%로 50%에도 못 미치는
20대의 취업준비생의 비율이 늘어날수록 20대의 투표율은 낮아진다.
[커버스토리] “정치에 무관심, 20대만의 문제인가요?”
28.1%. 2008년 18대 총선20대 투표율이다. 20대는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꼬리표를 달았다. 게다가 안정적 삶을 위해 스펙에만 목을 맨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비판의 대상이 됐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고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만 열중하는 탈정치적인 세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20대의 투표율을 들곤 한다. 실제로 2008년에 치러진 18대 총선의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면 20대 전반과 후반의 투표율이 각각 32.9%와
20대 후반이 42.9%로 가장 낮았다. 20대 전반(51.1%), 30대 전반(51.3%), 19세(54.2%), 30대 후반(58.5%), 40대(66.3%), 60세 이상(76.3%) 순으로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역대 선거에서처럼 연령대가 높을수록 투표율도 높게 나왔다.
▶ 총선, 대선같은 국가 선출직을 뽑는 선거뿐만 아니라, 대학교내 학생대표를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