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최근 문명이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져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가족도 다양한 사회적 흐름의 한가운데 노출되어 사회와 가족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문제들과 끊임없는 역동을 경험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이 처해있는 변화무쌍한 사회 속에서 가족의 생활은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하고
선 위에서 4가지(0~25, 25~50, 50~75, 75~100) 수준으로 구분된다. 0은 완전한 융합이고 100은 완전한 분화 수준이다. 예를 들면, 25~50 수준의 경우, 융합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관계 지향적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쉽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인정받기 위하여 노력하며 의존적이다.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Ⅰ.가족상담의 기본개념
1. 가족상담의 필요성
전통적으로 한국 가족은 가족원 개인보다는 가족 집단을 우선으로 하여, 가족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며 가족원 개인의 인내와 희생이 요구되어 왔으며, 이러한 가족주의 규범에 기초한 한국 가족의 안정성은 비교적 잘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1960년대
선적인 사고로 반영되었다.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인간은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인간의 삶을 단순히 원인과 결과라는 도식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원인들이 인간체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임상현장 속에서 많은 치료사들은 내담자의 문제를 내담자에게서만 국한
제이 헤 일리(Jay Haley)와 밀란 그룹(Milan Group), 가족체계이론과 세대 간 가족치료(다세대 전수)를 개발한 머레이 보웬(Murray Bowen), 연합가족치료를 개발한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 그리고 부부를 위한 정서중심적 치료를 개발한 수잔 존슨(Susan Johnson)과 레슬리 그린버그(Leslie Greenberg)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