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功皇后]가 보낸 왜군이 369년 한반도에 건너와 7국(國)과 4읍(邑)을 점령하였고, 그뒤 임나(任那:伽倻)에 일본부가 설치되었으며, 562년 신라에 멸망하였다고 한다. 즉 일본은 369년부터 562년까지 약 200년간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으며 중심기관이 가야에 두어진 임나일본부라는 것이다. 광개토대왕비(廣
神功皇后]가 신라를 정복하였다는 터무니없는 대목이 있고, 또 연대(年代)도 백제의 기년(紀年)과는 약 120년의 차이가 있어 한국 학자 중에는 사서(史書)가 아니라 사서(詐書)라고 평하는 이도 있다.
>의 기록들을 보면 주로 백제에서 많은 사원건축 기술자들이 일본에 갔음이 밝혀져 있다. 그들은 조사
神功皇后)의 신라정벌을 미화시키는 등 침략적 역사의식을 고취하였다.
18세기의 국학(國學)운동이 18세기말의 해방론으로 이어지고, 19세기 중엽에는 정한론(征韓論)으로 발전하였다. 일본의 근대 지성인들도 사무라이의 정복(征服)/ 지배(支配)의 사상에 기초하여 특히 한국(당시 조선)에 대해서는 침
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고구려와 충돌하였던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日本書紀>> 등 고대 문헌에 전하는 神功皇后의 三韓征伐 전설이 거론되었다. 그 당시 연구자의 하나인 나카(那珂通世)는, 神功紀 49년(249)조에 나오는 왜군의 加羅 등 7국 평정 기사는..........(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