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믿음의 도리를 바로 전파하고 보존하는 권세와 책무를 지닌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선포할 사명과 책임을 부여받았다. 이 복음을 선포하여 사람들로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한다.
이 가르치는 권세에 의해 성경을 해석하고 신앙고백서를
JurgenMoltmann)의 논지에서 예리하게 지적되었듯이 점점 형식주의와 교권주의로 전락하고 있는 한국교회 개혁에서 공동체로서의 코이노니아 사상은 문제해결의 중요한 단서로 다가온다고 본다.
코이노니아는 헬라어는 교제(fellowship)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약에서 코이노니아라는 용어는 모두 18번에
1.서론
오늘날 살아 있는 개신교 신학자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신학자를 손꼽아 보라면 서슴지 않고 몰트만(J.Moltmann)교수를 들 수 있다. 그는 지금 독일 남부의 유명한 대학 튀빙겐(Tuebingen)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윤리학을 강의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몰려오는 많은 박사 지망생들의 논문을
Ⅰ. 들어가는 말
위르겐 몰트만(J rgen Moltmann)은 칼 바르트 이후 현대 신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신학자이다. 그는 신학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20 세기 후반의 기수로, 그의 신학적 입장은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으나 "종말론", "희망" 그리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는 개념으로
Moltmann, 1926∼ )이었다. 몰트만의 관심은 압제 당하고 고난받는 공동체의 희망이었다. 바로 오늘날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었다. 그의 신학은 결코 탁상공론(卓上空論)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역사적 상황과 현실에 대한 신학적인 답변이었다.
기독교 신학(신앙)은 항상 현재적인 면과 영원한 면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