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역사적으로 단군신화는 공동체의 위기극복을 위한 구심점으로 작용해왔고, 지금도 그 가치는 빛을 바래지 않고 있다. 단군신화는 국가적 위기를 겪을 때 민족적 정체성을 확보해 가는 과정에서 유용한 도구가 되어 왔다. 특히 몽골의 침략처럼 외세에 국가가 점거되어 공동체 집단의 진취
인류는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현대 문명의 깃발 하에 급속하게 파괴되어 가는 자연 환경과 더불어 단순히 자신들의 생존 기반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파멸도 자초해왔다.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만물의 영장으로 옹립하고 스스로 만물의 지배권을 부여했다. 그것은 인간이 단지 ‘이성적’ 동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