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tra)라는 말의 의미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을 보는 우리나라에서는 수트라의 발음을 그대로 한문으로 옮겨 적은 수다라(修多羅)라고도 한다. 이런 실, 끈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경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게 된 것은 수트라가 꽃을 엮어 머리를 장식하던 화환을 가리키기도
Ⅰ. 불교와 신흥불교
1. '원불교'의 정체성 형성에 대하여
전통 불교와 원불교 관계 정립이 사실상 단순하지만은 않다.'원불교가 불교냐 아니냐' '원불교는 소태산교다' '불교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데 불교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말이냐' 등의 시시비비가 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妙法蓮華經)의 어본존에 귀의 한다는 의미이다.
‘남묘호렌게쿄’라는 말을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면,
첫째, 남(南無)은 나무를 줄인 말로서 나무란 범어이며 뜻은 귀명(歸命), 귀의이다. 그래서 나무 관세음 보살하면 『나는 관세음 보살에게 목숨을 바치겠다. 귀의하겠다』라는 뜻이 된다. 나무아미
妙法蓮華經) 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 천태사교의(天台四敎義)
를 경전으로 하며 이것을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한다. 지의는 호망의 화용에서 불법을 설하다가 불교탄압으로 도망하여 뜻이 맞는 사람들과 천태산으로 들어가 10년을 머물렀으며 후세 인들이 그를 천태 대사라고 불렀다. 54세 때 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