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모방행위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중 하나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러한 모방행위를 통해서 사회화·문화화를 이루어 왔다. 이것은 예술이라는 매개 안에서는 예술의 현실반영에 관한 가치판단과 함께 예술기법의 전승과 창조를 가져왔다. 유럽의 미학은 적어도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특정 시대의 현실의 자료로서의 역사라는 것은 그것이 한 세대 지나간 이후의 후손들의 눈에 보기에는 단순한 암기거리나 혹은 그 이상의 미래상을 예측하기 위한 일종의 사료로 받아 들여 질런지 모르겠지만, 후손들의 그 역사를 현재로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한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만들고
Ⅰ. 아도르노의 미학
아도르노는 예술을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역사에 관련되는 되는 것을 과정적이고 단편적으로 다룬 뿐이다. 예술은 다만 현실과 사회에 대립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실은 비진리적인 것과 억압의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게 사회는 잘못된 현실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