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비평(Formgeschichte)이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 경에 M. Dibelius의 양식 비평 연구서인 Die Formgeschichte des Evangeliums(Tuebingen: J.C.B. Mohr)가 1919년에, 그리고 R. Bultmann의 양식 비평 연구서인 Die Geschichte der Synoptischen Tradition(Goettingen: Vandenhoeck & Ruprecht)가 1921년에 출판되었다.
시작되었던 것과 비슷하
R. Bultmann 1884-1976)이 제기한 ‘비신화화’ 작업을 바탕으로 본문 속의 종말론적 요소들을 해석함으로써 저자의 신학적 의도를 발견하고 나아가서 한국 교회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Ⅱ. 신약성서와 주변 세계
기독교의 토대가 되는 신약성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한 추종자들에 의해 기록되어졌는데,
R. Bultmann)에 의해서 주도 되었다. 이들의 주장은 대학의 강단신학 이론이 자기들의 설교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신학적 방향전환의 일환으로서 그 신학적 문제는 “무한한 하나님 말씀의 유한한 인간의 언어를 통한 전파”였다. 이러한 새로운 사고의 모색은 19세기의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R. Bultmann의 양식사학파의 노선에 속해 있었던지 상관없이, 신약성경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종교적, 도덕적, 문화적, 사회적 경험이나 사색, 혹은 역사나 서술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신약성경을 접근하였다. 따라서 지난 세기 동안 서구의 많은 신약학자들은 신약성경의 영감성과 신적 권위
R. Bultmann)이 있다. 그는 <신약성서 신학>이란 그의 저서에서 제 1권에서는 주로 바울의 신학을, 그리고 제 2권에서는 주로 요한의 신학을 다루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신약성서 기자들 중 나름대로 자신의 독특한 신학을 갖고 있는 신학자로는 바울과 요한이 대표적인 인물로 생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