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창출과 민족주의>
-문화인류학과 한국 사회의 역사-
목차
1. 머리말
2. 전통의 창출
3. 「민족국가의 역사적 민족지학」
-근대 일본의 날조, 망각, 회상
4. 국가가 주도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
5. 애국주의와 인종주의
6. 맺음말
1. 머리말
우리는 전통이 무조건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이라고 생
Ⅰ. 서론
1918년의 평화 회담은 동유럽의 독립과 새 국경선을 주었지만, 복잡한 민족적, 영토적 문제로 인하여 동유럽 제국은 상호간의 분쟁과 충돌을 계속하였다. 민족주의 기운이과열되어 가는 도중에 이들 나라의 분열상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것은 독일과 소련이었다. 독일과 소련은 양차 대전간
시기가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창출된 전통들’은 종종 그 기원이 매우 최근의 것으로, 새로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들이다. ‘창출된 전통’이라는 용어는 넓은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부정확한 의미가 아니다. 그 용어에는 실지로 창조되어, 만들어져 형식적으로는 제도화된 ‘전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