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tlichkeit, Moral", Otto Brunner/Werner Conze/Reinhart Koselleck (Hrsg.): Geschichtliche Grundbegriff, 5권(Stuttgart: Klett-Cotta, 1990), 865~66쪽
따라서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 도덕의 근거 또한 자연의 질서에 있었다. 그래서 고대 시대에는 ‘도덕적’이라는 말은 ‘자연적’이라는 말과 대립되지 않았으며 중세시대 서양의 중세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길, 곧 착한 일을 하는 도리를 닦아 이를 터득해서 가짐을 말한다. Hegel은 이를 분명히 구별해서 모럴(moralitat)은 개인이 양심을 좇아서 몸소 그 행위를 규정해 가는 주관적인 것이고 윤리(sittlichkeit)는 도덕이 객관화된 사회정신 또는 사회제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 경건(Frömmingkeit)과 윤리(Sittlichkeit)는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본질인데, 이것은 가시적인 완전성의 최고단계로 발전하는 진보 속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목적론적 경건 혹은 윤리적 과정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윤리적 발전과정은 이 땅 위의 인간의 모든 생활과 그 역사를 동반한다. 실로
Sittlichkeit, Ethik, 프랑스어의 morale, thique 등의 역어로서의 의미가 강한데, 이들 단어는 대개 그리스어의 에토스(ethos) 또는 라틴어의 모레스(mores)에서 유래한다. 에토스라는 말은 첫째로 오래 살아 정든 장소·주거지·고향을 의미하며, 둘째로 집단의 관습이나 관행을 의미하고, 셋째로 그와 같은 관습이
Ⅰ. 서론
1913년 『베니스에서의 죽음』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을 때 이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압도적”이었다. “그것은 분명히 『붓덴브로크 일가』이래 만의 가장 큰 성공이었다”라고 앤소니 해일벗은 쓰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당시 평론가들은 작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