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나타난 후보자의 정치담론을 분석한 연구는 레버와 베노이트의 연구가 대표적이다(Reber & Benoit, 2001). 이들은 TV토론의 후보자 정치담론과 신문에 나타난 후보자의 정치담론 비교분석을 통해 신문보도에 나타난 후보자의 정치담론이 실제 TV토론에서 언급된 후보자의 정치담론보다 더 부정적이
TV토론에서는 주로 몇몇 간단명료한 논쟁으로 그치는 쟁점에 치중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즉, TV토론은 단기간에 “정치적 인기”를 끄는 것이며 보다 장기적이며 결과지향적인 정책 결정, 쟁점 통찰하기, 정치적 수완 과시 등을 하기보다는 능숙한 말솜씨로 우위를 꾀하거나 표를 낚는데 있다. 제도적
토론을 위해서는 의제문제(Agenda Setting)가 해결되어야 한다. TV토론의 목적이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토론의 의제는 물가, 취업, 육아, 교육, 교통, 복지문제 등 일반 생활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의제 선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TV토론에 대한
토론이 끝나면 두 팀의 우열을 가리는 심사위원의 판정이 따른다. 궁극적으로 토론의 목적은 문제해결, 의사결정, 진리의 탐구 등에 있다.
Ⅱ. TV토론(TV선거토론)의 개념
어떤 의견이나 제안, 또는 서로 생각이 다른 문제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이 각각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상대방
토론을 어떻게 분석․평가해야하느냐에 대한 교육이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텔레비전 선거 토론의 특성을 밝히고 유권자들이 토론을 시청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지만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Ⅱ. TV선거토론(TV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