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물질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물질적 측면을 포함한 예술적, 기술적 전반의 지표로서 그 시대와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며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건축은 일반적으로 과거 양식의 재현에서 탈피하여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변모하려는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근대적
Terragni :1904-1943) 테라니는 1904년 밀라노의 메다(Meda) 지방에서 조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Milan Polytechnic에서 건축을 공부한 그는 많은 이태리 미래파 건축가들과 관계를 가졌었으며, 노베첸토의 고전주의를 거쳐 1926년 ꡐ그루포 7ꡑ을 결성하였다. 1927년에는 코모지방으로 이주하여 기술자인 동생
terragni는 이러한 경향의 중심적인 옹호자들이다. 또한 이태리가 전후에 그런 전통을 몰아낸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배경에 대해서, 영국의 건축비평가인 charles jencks에 의해 인정되는 범주-모던 또는 포스트모던-에 최근 이태리 건축을 정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이해할만 하다. 전후 이태리
Ⅰ. 한국의 건축
8.15 해방과 남북분단 그리고 6.25동란 등 정치적 혼란과 격동, 전쟁으로 이어지는 불안정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의 연속으로 건축분야의 성장 여건은 전혀 조성될 수가 없었다. 해방 후 약 10년 동안 계속된 극한 상황은 건축기술분야의 공백기로 평가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5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