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mos)’과 일맥상통한다. 헤겔은 이러한 ‘인정받으려는 인간의 열정’을 역사를 움직여 나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하였다. 후쿠야마는 이러한 헤겔의 이론을 받아들여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 마침내 더 이상 역사의 진화를 계속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 보았다. 이것은 미국과 프랑스혁명을 통해
올바름(正義)이란 무엇인가? 이 간단한 질문의 정답은 결코 간단히 찾아지지 않아서, 이에 대한 열띤 논의는 플라톤 <국가>편의 여러 권에 걸쳐 다양한 변주를 겪으며 진행된다. 1권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트라시마코스의 논쟁이 주요한 내용으로 펼쳐지는데, 그 본격적인 시작은 트라시마코스의 확신에
들어가며
이번 장에서 우리는 실체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출발점이 다름 아닌 여기 지금 생각하고, 행동하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성격은 매우 다르지만 결코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두 가지-정신과 몸-에 대한 논의라는 것에서 사변적인 것이지만, 지극히 현실의 영역에
1. 정서의 정의 및 기능과 목적
1) 정서(Emotion)의 정의 : 자극에 직면하여 발생하거나 자극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 (예 : 혈압, 맥박수, 호흡의 변화→특수한 기록 장치에 의해서 알 수 있는 것)라든가 눈에 보이는 행동 (예 : 미소나 찡그림→외부에서 관찰이 가능한 것) 등의 반응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