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가 지역성을 근간으로 해야 함은 당연하다. 지역성은 곧 지역의 전통문화로 상징될 수 있기에 다양하게 전승되는 축제문화를 통해서 그 본질을 살필 수 있다. 우리가 고도의 산업화 사회에 살면서도 전통에 입각한 지역축제를 이야기하고, 지역축제의 바람직한 정착과 발전을 논의하는 것도
1. 축제란
우리들의 고장에서는 보통 1년에 한번에서 여러 번씩 축제를 연다. 이러한 축제는 옛 것을 기리고 조상에게 감사를 드리는 목적의 축제에서부터 현대의 여러 문화활동을 위한 축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축제의 기원은 무엇일까? 또한 우리 고장 강원도에는 어떠한 축제들이 있을까?
지역축제가 지역성을 근간으로 해야 함은 당연하다. 지역성은 곧 지역의 전통문화로 상징될 수 있기에 다양하게 전승되는 축제문화를 통해서 그 본질을 살필 수 있다. 우리가 고도의 산업화 사회에 살면서도 전통에 입각한 지역축제를 이야기하고, 지역축제의 바람직한 정착과 발전을 논의하는 것도
축제(festival)와는 달리 내생적으로 수천 년 동안 맥을 이어온 공동체 놀이인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 민속놀이는 그 내면으로 들어가면 놀이와 일(노동)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독특한 면이 있다. 즉 우리 조상들은 놀이 안에서 노동이 이루어지고 노동을 하면서 풍류를 즐기는 가운데 노동을 놀이로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