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현대소설은 지역에 따라 그리고 동일한 작가도 시기에 따라 매우 다양한 편차가 존재하는 까닭으로 문학사적으로 일반화시키는 데에는 많은 난점이 존재한다. 중남미 문학사에서 현대산문이 시작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전위주의 산문이 등장하는 1940년대라고 파악되지만 전위주의와 그 이
중남미 문학을 이끈 선구자적인 사람으로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 1899~1986)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등을 들 수 있다. 가브리엘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마술적 사실주의(Realismo mgico)의 초석을 다지면서 혁명적인 작가로 불리워지고 있다.
어는 작가이든지 간에 작품을 쓰면서 작가의 경험
1960년 이후 중남미 산문에는 새로운 경향이 자리를 넓혀나가게 된다. 이 새로운 경향의 등장은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등장한 젊은 작자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이들의 작품을 수용할 광범위한 독자층의 형성을 그 배경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 출판 자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
Ⅰ. 서 론
'pescado'가 주는 의미, 왜 'pescado'인가?
우리는 먼저 “pez"와 "pescado"의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살아 있는 물고기(pez)와 죽어 있는 생선(pescado)의 대비는 작품 전반 속에서 여러 생물들에 대한 묘사를 통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다. 주인공은 사춘기 소년으로 칠레의 어느 마을에 엄마․아빠와
Ⅰ. José María Arguedas의 생애
여기에 소개된《Agua》라는 문학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아, 나는 작가에 대해 더 조사해보기로 결정하고 리마에 서신을 보냈다. 1955년 11월 23일 그가 나에게 보내온 원고용지 3매를 여기에 되살린다.
저는 1911년 1월 18일에 Apurimac구의 수도인 Andahuaylas에서 태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