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넓은 의미에 있어서의 기호란 어떤 내용을 표현하는 감각적이거나 추상적인 대상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이렇게 보면 내 주위에 있는 사물이나 현상들 중 기호아닌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모든 것이 기호다. 우리 모두는 기호의 바다에서 우리의 삶을 복잡하게 영위하고 있다. 왜냐
관찰할 수 있는 현상으로 국한되며 경험적 검증은 다른 주장을 반증함으로써 본래의 주장을 확고하게 입증한다.
* 과학은 간주관적(intersubjectivity)이다
실험과정에서 과학자들이 다른 주관적 동기가 있어도 연구과정이 같으면 결과가 똑같이 나타나야 한다.
* 과학은 수정 가능(Open to Modification)하다:
확인을 받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인정받고 수용된 경험이나 지식들은 간주관적(intersubjective) 지식이나 경험이 되어 “우리의 개인적인 삶은 물론 사회적인 삶, 사고 및 행동에 유용한 일정의 구성적인 개념의 단위”로서 작용하여, “마치 현실에 적합한 것처럼 해석”(슈미트, 1995, p. 46)된다.
intersubjective)인 존재다. 인간은 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조카, 사촌, 동기, 동창, 선후배, 선생과 제자 등 철저하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갖게 된다. 개개인의 욕구보다 사람 사이에서 지켜져야 할 가치와 덕목이 우선시되는데, 삼강오륜이 이것을 잘 표현해준다. 군신(君臣),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