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기반영성과 메타시
문학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는 리얼리즘적 재현성을 가진다. 이러한 명제는 그야말로 하나의 정설, 즉 하나의 중심이 되는데 이러한 틀을 거부하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러한 기존의 틀을 벗어나 삶이 아닌 다른 주제에 대한 작품을 만든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타나
중국 고전시학에서의 용사(用事)의 개념과 현대 시론에서의 인유와 패러디의 의미
용사는 중국의 고전 시학에서 시문(詩文) 창작 시 전고(典故)나 사실을 인용하고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시작(詩作)에서 신화전설역사 속의 이야기 및 경서(經書)자서(子書)민요속언 중의 어구를 활용하여 내용을 효
장정일은 ‘이름’을 ‘단추’, ‘몸짓’을 ‘라디오’, ‘꽃’을 ‘전파’로 단어를 바꾸면서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었다.
김춘수가 관념적인 존재로서 꽃을 소재로 등장시켰다면 장정일은 라디오라는 실질적인 존재의 사물을 등장 시키면서 시의 이미를 드러낸다. ‘꽃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