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llocentrism)의 의미 세계 안에 유일한 성은 남성이며, 여성은 다만 남성에 대립되는 타자, 결점, 부재, ‘텅 빈 구멍’, 수수께끼 같은 심연으로 표상될 뿐이다.
여기에서 성별 이분법은 기실 여성과 남성을 각각 저울의 양쪽에 올려놓은 이원론이 아니라, 남성을 정상성의 기준으로 삼는 일원론적 가치
더 확대하면 남근중심주의(phallocentrism)의 의미 세계 안에 유일한 성은 남성이며, 여성은 다만 남성에 대립되는 타자, 결점, 부재, ‘텅 빈 구멍’, 수수께끼 같은 심연으로 표상될 뿐이다라고 하였다. 나는 이리가레의 말에 동의한다. 인간은 인간일 뿐 남성과 여성이 두 개로 나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Phallocentrism)와 로고스중심주의(Logocentrism)라는 두 가지를 합쳐 만든 용어이다. 여기서 남근(Phallus)이라는 용어는 남성 성기(Penis)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남근은 좀 더 상징적이고 문화적인 용어이다. 남성 성기가 생물학적이라면 남근은 이에 상징적인 힘(권력)을 부여하는 이념체계를 가능하게 한다. 남
문화이론과 정신분석학 이론 사이의 관계는 복잡한 것이다. 두 이론이 사회생활을 본질적으로 의미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해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점에서는 유사점이 있다. 그 연관성은 두 주제에 대해 긴장관계에 있다. 첫째, 정신분석학(최소한 그 전통내에서)은 집합행동에 관해서 보다는 개인의
최근 르네상스 드라마 연구에서 복장전환 문제는 주요한 논점이 되고 있다. 복장전환은 르네상스 시대의 복잡한 문화 현상과 남성과 여성의 관계와 당대의 문화에서 진행되었던 갈등과 불안을 효과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복장전환은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위계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