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에 들어서, 방대한 영토와 대규모의 이질적인 시민들로 구성된 국가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국사를 처리하는 데는 일정한 한계가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근대인들은 고대의 귀족과 달리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정치에 전념할 수 없었기 때문에, 통치를 정치전문가에게 위임해야 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북한관련 정보가 심각하게 왜곡되어온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을 확충하고 남북한간 화해와 현실주의적 협상을 순조롭게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왜곡된 정보보급 구조 및 채널이 시급히 시정되어야 한다. 왜곡된 정보는
세계화의 물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권 국가(Nation State)들은 여러 가지 발생하는 ‘글로벌’한 문제에 국제적인 협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남북문제 즉, 빈부 격차의 문제일 것이다. 세계 제 1차 대전 이후 발생한 세계 대공황은 2차 대전으로 이어졌고, 전후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