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담의 절경을 대하며, 이것을 타인(벗,사람)과 함께 더불어 즐기고자 한다. 제 1연의 초장, 중장에서 고산의 아홉고비를 사람들이 모르더니 풀을 베고 살 곳을 정하니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화자는 혼자 발견하여 들기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벗들을 불러 함께 즐기고자 한다.
타인과
구곡가(高山九曲歌)>
1) 생애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는 강원도 강릉 북평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俶獻), 호는 율곡(栗谷)ㆍ석담(石潭),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사헌부 감찰을 지낸 이원수(李元秀)와 사임당 신씨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이는 조선 중기의 학
其三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뵈
고인을 못 봐도 녀던 길 알페 잇네
녀던 길 알페 잇거든 아니 녀고 엇뎔고
고인이 성현을 지칭한다는 것은 우리들 모두 잘 안다.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성현이 가던 길을 그대로 본받아 따르는 것이다. 진리는 내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견
Ⅰ. 서론
문화는 지상에 각인된 것들, 즉 문화경관들에 의해서 외관상의 대조나 차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리하여 문화경관을 통해서 우리는 문화지역을 구분해 낼 수 있다. 종교 이념, 세계관, 인생관, 기타 관념(이념) 등은 문화경관의 형성에 의하여 해당 장소나 지역의 경관적 특징을 보여주
경화사족과 향촌 사족
사족 : 조선시대의 지배층을 지칭하는 용어
본래 사족은 향촌에 재지기반을 두고 있었다.
17세기 후반 부농계층의 성장으로 향촌에서의
지배력이 급격히 약화됨
경화사족
-경제적으로 서울의 상업자본과 결탁
-중앙관직 독점
-지역적 분화->문화의 변화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