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1910년 병합 이후, 식민지조선을 대상으로 표방된 동화주의는 한편에서의 무단권력과 함께 식미지조선인에게 일선동화에 대한 동의를 유도해 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동화정책을 표방하면서 일제는 이론적 근거 중의 하나로 일선동조론을 내세우고 있다. 일선동조론은 일본의 근대사학연
Ⅰ. 일제(식민지시대, 일제강점기)의 내선일체론
일제하에서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식민지 통치의 목표는 동화주의의 완성에 있었다. 일제는 그간 동화주의의 다른 표현으로 일시동인, 내선융화 등의 용어로 식민지 차별을 무마해 왔다. 그나마 우가끼(宇垣一成) 총독이 부임하면서 내건 내지
서문
가야사에 있어서 문헌적으로나 고고학적인 자료로 보아 금관국(금관가야), 가라국(대가야)에 버금가는 정치적 발전을 이루었던 것은 안라국(아라가야)이다. 안라국이라는 명칭은 삼국지에 변진 제국 중에서도 유력국이었던 안야국으로 첫 언급이 되었고, 광개토왕비문에서도 안라국이 언급이 되
➃ 화명동 고분군
부산시 북구 화명동 일대 이곳에 옛 무덤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도굴꾼들에 의해 파헤쳐진 묘소의 부장품 조각들을 보고 알 수 있었으나 학계에서는 1972년에 정식으로 발굴 조사하였다. 고분은 동산의 능선을 타고 군집하여 있었는데 산의 능선에 무덤을 안치하는 것이 가야
3. 가야의 건국에 관하여
1) 가야의 건국 신화
가야 지역에는 두 개의 건국 신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한 것은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전하는 수로왕의 신화이다. 수로왕의 신화는 김해 지방에 하나의 통합된 정치 집단이 형성되는 과정을 전하는 자료로서 주목된다. 물론
(7)고려시대의 부산
고려시대의 부산에 관한 기록인『고려사』지리지에는, "동래현은 본래 신라의 거칠산군으로 경덕왕이 동래군으로 고쳤는데, 현종 9년 울주에 내속되었고, 뒤에 현령을 두었다. 온천이 있다"라 하였고, 또한 "동평현은 본래 신라의 대증현이며, 경덕왕이 지금 이름으로 고쳐 동래
최근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에 대한 분야는 한국의 고고학 및 고대사학계의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옹관고분'이라는 특유의 고총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백제계 고분으로 알려진 횡혈식석실분이 도처에서 찾아지고 있고, 거기에 전형적인 일본의 고대묘제로 알려진 전방후원형의 고분이 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