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배경 및 원인
1590년 일본 열도의 정권을 잡고 오랜 전국 시대를 끝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간파쿠(關白) 자리를 그의 양자인 도요토미 히데츠구(豊臣秀次)에게 물려주어 일본의 내정을 맡게 하고 스스로는 타이코(太合)라 칭하며 그의 야망을 동아시아 정복으로 확장하려 했다. 한편 15세기
임진왜란은 16세기 말엽의 동북아시아를 뒤흔들어 놓은 전쟁이다. 왜군의 침략으로 시작된 임진왜란은 7년 간에 걸쳤고, 침략자인 일본은 물론 왜군을 격퇴한 조선·명나라도 막대한 희생자를 내었으며, 전쟁이 끝나자 명나라와 일본에서는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쟁터가 된 조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1536-1598)가, 전국 제패를 눈앞에 두고 부하에게 피살된 오다 노부나가(직전신장: 1534-1582)의 뒤를 이어서, 전국을 장악하였다. 1587년 규슈(구주) 지역을 장악하고, 1590년에는 간토(관동) 지역을 제압함으로써 백여년간 지속된 전국 통일이 이
● 임진왜란 전 조선의 정세
태평성대. 그것이 조정의 대신들이 즐겨오던 세월이었다. 1. 2차 왕자의 난과 세종시절의 김종서와 최윤덕을 중심으로 6진과 4군의 개척, 이종무를 중심으로 한 쓰시마섬 정벌 이외에는 별다른 전쟁도 없이 평화의 세월만 있었다. 물론 7년간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남서해
Ⅰ. 서론
1592년(선조 25)에 시작된 일본의 침략전쟁 임진왜란은 조선을 온통 흔들어 놓았다. 각처에서 의병이 일어나고, 명나라의 원군이 와서 7년 만에 왜란이 평정되었다. 그러나 30년이 지나지 않아 여진족의 침략이 이어졌다. 여진족은 청이라는 강력한 국가를 창건하고 1627년(인조 5)의 정묘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