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이 책의 원작은 1911년 당시 프랑스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인 가스통 루르의 작품이다.
책의 내용은 외면적인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내면을 보지 못하는 세상에 밀려난 예술가의 이야기이다. 만약 그가 보통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살았을까? 그가 극장의
위르겐 하버마스의 말을 잠시 빌려보자면 "인간 복제는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균형 잡힌 조건들을 해치게 될 것이다. 그 조건들이란 지금까지는 동등한 자유와 상호간의 존중이라는 이념에 토대를 두고 있었다. 복제는 유전학적 원형과 복제품 사이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