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한국의 정체성을 확립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한국적인 특질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러면 한국적 특질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 한다면 한국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그 무엇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순환논리의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 순환을 멈추기 위해선 한
강만길 고대 명예교수는 개혁적인 성향이 강한 역사학자로서 70년대부터 남.북의 이념적 대립극복을 위한 역사적 연구를 수행하여왔으며, 분단극복을 위한 역사관을 제시하여 지금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자본주의의 역사(빼앗긴 들에 서다)'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포드주의[1]의 위기로 특징화된 사회가 붕괴함에 따라 이론적 토양도 크게 변화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정치적 고정관점과 이론적 신념들도 흔들리게 되었다. 특히 ‘현실 사회주의’는 스스로 파산을 선언하였고, 새로운 사회운동과 정치적 전망들이 나타났다.
일상적인 사회구조들과 생산관계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