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는 국가적으로 몽고의 병화가 그치지 않는 참담한 상황이었다. 병화가 끝난 후에도 원의 간섭은 계속되어 나라의 형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일연은 실로 선종의 홍기라는 개인적 행운과 대몽항쟁기를 거쳐 원의 지배시기에 접어들던 매우 암울한 국가적 불운의 시대를 살았던 것이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소외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개인이 다른 개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혹은 사회라는 거대한 실재 앞에서, 무기력하고 나약한, 스스로 버려진 것과 같은 존재임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현실은
머리 숱이 별로 없는 동그란 안경을 낀 아이와 핑크색 고양이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서있다. 안경을 낀 아이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인지 똑똑해 보이고, 고양이는 장화신의 고양이 이후로 눈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또한 핑크색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핑크퐁 캐릭터의 색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뒤
그 길고 긴 전쟁의 한 편에서 어려운 나라를 걱정하며 견딜 수 없었던 괴로움은 적에게서 날아오는 화살보다도 적과의 싸움보다도 더 힘들었을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 버틸 수 있는 괴로움이 아니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괴로움을 표현하기에 그 짧고 차가운 문체가 적격이 아니었나 싶다. 그 짧고
* 작가 소개
아담 스미스(Adam Smith : 1723-1790)는 영국의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이 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737년 글래스고우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허치슨 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1740-1747년 옥스퍼드대학을 다녔으며 1748년 에든버러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1751-1763년 글래스고우대학에서 윤리학 과
2, 문자, 그 의외의 쓰임새
기원전 2000년경 고대 이집트의 역대 왕들은 한 가지 공통적인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이웃국가와의 전쟁에서 연전연승 할 때는 좋았고 그래서 많은 포로를 잡아 노예로 삼았지만 급증한 노예를 부리는데 애로가 있었다. 정작 노예들은 이집트인이 사용하는 상형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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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나는 누구인가? 간단한 듯하면서도 생각하면 할수록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를 비롯해 많은 고대의 철학자들은 이 존재론에 관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도서
『고구려 건국사』를 읽고
4년 동안 대학에서 역사학을 배우며 고구려 건국에 대한 강의는 정말 많이 들었다. 한국사 교수님께서 고대사 전공이셨고 특히 고구려, 백제와 발해연안의 발굴을 많이 하신 분이였기 때문에 한국사 전공 수업의 대부분은 고구려, 부여의 강의가 많았다. 물론 건국 신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