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인가. 제임스 딘, 몽마르쥬, 엑스 존... 아이 옷에 빛깔도 선명하게 새겨진 유 에스 에이의 나라인가. 수십 년 몸 바쳐 노력한 한글 사랑이 불과 몇 년 사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는 한 원로 학자의 탄식이 떠오른다. 세계화란 우선 간판은 영어로, 머리는 노랗게 혹은 붉게
1. 서론
우리 나라가 분단된지도 어느덧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내가 초등학교 때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가 그래도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도 어필되는 노래였다. 하지만, 지금 길을 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지금의 이 상태가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할 것이다.
Ⅰ. 序論
우리 나라의 文字는 언제, 어떻게, 왜,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초등학생이라도 조선시대에 세종대왕께서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우리의 독창적 글의 필요성을 느끼고 만드신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독창적으로 발
Ⅰ. 서 론
올해는 세종대왕 탄신 601돌이며, 한글을 반포한지 552돌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훈민정음'은 '언문' 시대를 거쳐 '한글'이라는 國字로서의 자리를 잡게 되었지만, 훈민정음/한글에 대한 연구는 근래에 들어서 본격화하였다.
한 나라에서 공용어(共用語)로 인정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언어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말을 더욱 사랑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호를 짓고 사용하는 상인과 일반인의 의식이 깨어있어야 한다. 또한 신문, 방송, 잡지등의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규제하고 권고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도 매우
(1) 본 연구의 목적
말과 글 그리고 얼과 정신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나라의 말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배달말 대신 거리의 간판, 물건의 이름, TV에서의 광고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국어를 너무 많이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