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이사르의 삶과 <갈리아전기>의 편찬
카이사르는 기원전 100년 7월 12일 귀족 가문인 율리우스 가문에서 태어났다. 당시 로마 사회는 마리우스를 대표로 하는 민중파와 술라를 대표로 하는 원로원파가 로마 통치의 주도권을 놓고 피비린내 나는 권력 싸움을 하고 있었다. 카이사르의 가문인 집정
갈리아의 총독이 되어 BC 50년까지 재임 중 이른바 갈리아 전쟁을 수행하였다. 그 동안 갈리아의 평정만이 아니라 라인강을 건너 게르만족의 땅으로 침공하기를 두 차례, 영국해협을 건너 브리튼섬으로 침공하기를 두 차례나 하였다. 오랜 갈리아전쟁은 그의 경제적 실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증대시켰다.
내전을 통해 주도권을 쥐게 된 카이사르는 기원전 47년에 나일 강 전투에서 프톨레마이오스 군대를 무찌르고, 클레오파트라를 이집트의 지배자로 삼았다.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로마법에서는 오로지 로마 시민 사이의 결혼만 인정했기 때문이다. 카이사르는 마지막으로 결혼
Ⅰ. 서 론
과거 로마인들이 서양 역사상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다. 아직도 그 영형이 미치고 있어 서양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이루고 있다. 로마가 주로 서양의 세력으로 부상한 것은 갈리아이다. 갈리아는 고대 갈리아인이 살던 곳이다. 지금의 프랑스와 벨기에, 서부 독일, 북부 이탈
Ⅰ. 서론
갈리아(Roman Gaul, 로마 지배하의 하나의 속주)는 북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일대, 즉 라인, 알프스, 피레네 및 대서양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하는데, 포강(江) 유역의 북이탈리아도 이에 포함된다. 북이탈리아는 BC 3세기 말 로마의 속주(屬州) 갈리아 키살피나가 되었으며, 남프랑스는 BC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