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한해를 살아가는 생활양식으로 생업을 바탕으로 한 자연환경과 사회문화에 대한 적응방식이다.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되풀이되는 의례적 집단 행위로, 그 사회 속에서 생활을 유지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일정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즉, 세시풍
놀이를 통해 역할이행, 경쟁, 양보, 공정성 같은 사회적 기능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아홉째, 우리의 전통 노랫가락을 익힌다. 전통동요의 대부분은 놀이 노래이다. 어릴적부터 우리의 전통 노랫가락이 깃든 동요를 부르며 놀이를 즐겼던 경험을 한 사람들은 한겨레 고유의 민족 정서를
놀이는 이러한 제반 여건을 가장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해결해 준다.
놀이는 사회성을 길러준다.
잠시라도 틈이 있으면 같이 놀려고 하는 것이 어린아이다. 그들은 함께 노는 동안에 친구가 되며 사람 사귀는 기술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즉 상대방을 받아 주고 양보하고 차례 지키며 서로의 입장을
우리의 전통문화에는 일찍이 선인들이 생활 속에서 슬기롭게 창조하고 계승해온 다양한 놀이문화가 있다. 이 놀이문화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계승되어 오늘날 우리의 전통놀이로 발전해 왔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 사회는 우리의 소중한 놀이문화를 등한시하고 서구의 놀이를 즐겨 하고 있다.
예를
Ⅰ. 내고장 탐구(우리고장 탐구)와 문화유적(효자비)
1. 부친의 묘 자리 살핌에 효를 다한 이장손
이장손(생몰년 미상)은 조선 태종 때의 문신이자 효자이다. 본관은 광주, 자는 맹윤이다. 30세 때 부친상을 당하여 묘 자리를 살핌에 지사가 자리를 정하고는 좋은 자리는 다름이 없으나 맏아들에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