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농민은 자연적, 인위적 고난을 당할 때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최고 통치자요, 지주였던 군주가 구빈사업을 하나의 주요 시책으로 삼았다. 종교적으로는 불교를 국교로 삼아 국민생활을 통일하고 불교 구제사업이 활성화 되었다.
2. 고려 건국의 시대적 상황
신
구제의 선구자는 부락의 부호나 화랑 그리고 승려들이었다. 화랑도 정신에서 볼 수 있는 민권존중사상이나 구제관 그리고 불교가 행한 교화 ∙ 구휼∙ 구료사업 등은 고대민간구제의 귀중한 사례에 해당된다.
3. 삼국시대 자선구제의 특징
삼국시대 자선구제의 특징이 여러 가지로 나타
시대의 사회문제는 백성의 궁핍, 각종 천연재해와 전쟁, 귀족들의 백성에 대한 사적 지배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대사회의 사회정책은 그 자체가 고대국가의 존립을 위한 목적에서 취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대사회에 구빈사업은 원시공동체의 관습이 남아 있어서 씨족이나 부족이
주어 부양하는 구휼제도가 실시되었다. 한국에서의 사회복지적 사상의 근원은 고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친 왕가의 인정에 의한 민생구휼이 이루어진 구휼제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두레, 품앗이, 향약, 계 등의 상부상조활동도 구제사업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