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운동본부ꡑ를 전국적 민주화 투쟁의 구심체로 결성하였다. 6월 10일 국민운동본부는 ꡐ박종철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ꡑ를 개최하여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다. 같은 날 민주정의당 대표위원 노태우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전두환 정권의 간선제 호헌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를 골자로 한 기존 헌법에 대한 대통령 전두환의 호헌 조치와, 경찰의 박종철고문치사 사건, 이한열이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 등이 도화선이 되어 6월 10일 이후 전국적인 시위가 발생하였다. 6월 10일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대한 성공회 서울교구
호헌조치의 요지이다. 전두환의 이러한 발표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희망하는 당시의 국민감정을 자극시키기에 이른다.
(2) 항쟁의 경과
이에 야당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호헌조치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 그 무렵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의 은폐, 조작사실이 폭로되었으며, 연세대 이
박종철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로부터 6월 29일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통령후보의 '6·29특별선언'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인원 400~500만 명이 참여하여 4·13호헌조치 철폐, 민주헌법쟁취, 독재정권 타도 등을 요구했던 국민들의 반독재 민주화를 위한 시위였다.
배
(1987. 7~9.) 노동자 대 투쟁
6월민주항쟁의 결과 6·29선언이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 직선제 개헌은 관철되었다. 하지만 기층 민중들의 요구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노동자들의 생존권 확보 및 조직 결성 움직임이 일어났다.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은 노동조합 불모지대였던 현대그룹에서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