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어미가 문장들을 잇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연결어미의 종류에 따라 그 뜻이 서로 다르다.
이 중, 본고에서는 연결어미 ‘-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른바 연결어미 ‘-고’로 이어진 접속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이 ‘-고’ 접속문은 공간나열, 계기(순차)나열, 동시나열 등
공간의 제약을 넘어 인간 관계망(human network)을 확장시켜 줄 것이라는 장밋빛 예상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싸이월드 내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폭발적으로 촘촘히 그리고 광범위하게 네트워크화되면서 사람들은 그 무한한 개방성을 마냥 환영하지는 않게 되었다. 점차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새로
공간에서도 어김없이 들어맞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정보의 소비대상으로 격하되지 않고 정보소비의 주체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고 싶어서 이 주제를 잡았다.
2. 레고블록, 해체와 재조립의 시대
1) 하이테크 스트레스-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하다
정보통신 혁명은 사람
공간 그래프에서 탐색을 통해 목표상태에 도달하는 경로를 탐색하기 위해 각각의 노드에 적용 가능한 연산자를 적용하여 후계노드들을 만들어 내고, 다시 후계노드의 후계노드를 확장하는 것을 반복한다. 연산자를 적용하여 얻은 상태 중 어떤 것은 절대 목표상태로 갈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