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곽씨부인으로 바뀌면서 그의 품앗이 종목도 초기의 품앗이 같은 서민행위에서 삯바느질, 삯질삼등으로 바뀌었다.
② 부친 봉양 대목
초기에는 심청이 부친을 위해서 동냥을 하는 면이 여러 고사를 통해 당연시 되었다. 그러나 후기에 올수록 이 대목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두 차례 바뀌게
곽씨부인 장례 대목, 심청이 자라나는 대목, 심청의 투신 대목, 심청의 환생대목,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 부녀 상봉 대목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는 동편제, 서편제, 강산제 모두 동일하나 각 대목의 상세한 부분에서는 각 창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먼저 서편제의 사설은 간결하며, 중요한 대목
却說宣帝方悲悼許后, 卽有人遞入奏章, 內言皇后暴崩, 想係諸醫侍疾無狀, 應該從嚴拏究。
각설선제방비도허후 즉유인체입주장 내언황후폭붕 상계제의시질무장 응해종엄나구
각설하고 한선제는 허황후를 비탄하게 애도하고 어떤 사람이 번갈아 상주를 올려 안에 황후가 갑자기 죽음은 생각건대 여
1. 판소리 소설이란?
판소리 사설이 소설로 정착된 것이다. 따라서 판소리 사설과 판소리계 소설 사이에는 질적 차이가 별로 보이지 않으며 부분적인 차이만 있을 뿐이다. 판소리계 소설로는 <춘향전>,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 <화용도>, <배비장전>, <옹고집전>, <장끼전>, <숙영낭자전> 등이 있다.
1. 작자 및 시대적 배경
<박씨전>은 조선 인조 때 있었던 병자호란(丙子胡亂)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실재 인물이었던 이시백과 가공 인물인 그의 아내 박씨를 등장시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엮은 이 소설은 같은 전쟁 소설인 <임진록(壬辰錄)>이 일본을 향한 복수를 비현실적인 기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