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체성의 상실 문제와 더불어 도심부의 노후화와 쇠퇴로 인한 도심공동화, 상업기능의 쇠퇴, 투자 감소로 인한 기반시설의 노후화, 인간소외, 범죄율과 실업율의 증가 등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1950년대 영국에서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등
교외로 빠져나갔고, 그에 따라 도심에는 노인들만이 남게 되었으며 아이들의 수가 줄어 학교가 폐교되는 등 도심지역 사회가 붕괴되었다. 이러한 문제가 중심 시가지에 접한 기성 교외, 더 나아가 교외 주변부에까지 확대되면서 대도시권 전체의 지반 침하가 나타났다.
배경2: 도심지 상점의 쇠퇴
지역의 인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감소하며, 이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도 다양하다. 세계화, 탈산업화 등 경제여건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학적 변화, 교외화, 스프롤 등 공간구조 변화, 탈사회주의 등 체제전환,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환경적 위기 등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인구가 감소하
쇠퇴도시지역의 범죄 증가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 공간보다는 공적 공간에서 발생할 확률이 크다. 기존의 노후하고 기능이 쇠퇴한 지역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방치되는 공간이 증가하고 여러 이익단체들 간의 사회적 갈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