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총회는 2004년을 「세계 쌀의 해(IYR)」로 정하였다. 쌀은 많은 국가가 주곡으로 삼고 있는데 FAO는 “Rice is Life"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쌀 생산 및 소비와 관련된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추진하는 등 기아해소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나섰다.
식량문제를 뼈저리게 느껴본 유럽의 선진국들은 어느 나라 건 식량안보 문제를 제일 중요시하고 있고, 일례로 스위스는 칼로리 기준으로 64%의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비례하는 식량의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에 식량이 국가안보의
식량 증산에 주력하게 되었다.
이후 1983년 FAO 세계식량안보위원회에서는 식량안보를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주식에 대해 물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수요자의 구매력 관점에서 정의되었고, 또 국가만이 아니라 개인의 식량안보 필요성이 제기
식량안보」, 삼성경제연구소, 2008. 2.
이에 따라 밀가루를 이용한 가공식품도 가격상승을 하며 라면, 국수류가 10%대, 제과업체는 품목에 따라 최고 20%이상의 인상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식품 관련 소비자 및 수입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08년 4월 현재 식료품 소비자
위협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됐다. 이것은 결국 이집트 민주화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카메룬에서는 식량폭동이 일어나 40명이 숨지는 등 저소득국가 위주로 큰 타격을 입었다. AP통신은 전 세계 37개국이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20개 나라가 일정한 식품가격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