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에 호기심은 있지만 막상 가까이 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 있어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새롭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흥미로운 책이다. 문체도 유려하지만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풍부한 칼라판 사진과 켠켠이 자리잡은
Ⅰ. 서론 - 보고서를 시작하며. (신화의 의미)
내가 고등학생 때, 그러니까 한 2년 전쯤이었을까? 우리 반에서는 한 권의 책이 여러 친구들의 손에 읽혀지고 있었다. 바로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책이었는데 신화에 흠뻑 빠진 친구들은 심지어 수업시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스 신화
신들에게 철저히 귀속된 사회
그러나 그 신들이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모순
신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것에 대한 저항, 반발
그리스철학의 탄생 (Philosophy=philo(사랑)+sophia(지혜), 지혜를 사랑한다)
그리스철학으로 촉발된 서양철학은 2000년 동안 서양문
사람의 몸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를 보면, 똑같이 반인반수의 모습의 존재인데도 한쪽에서는 흉폭한 괴물로, 한쪽에서는 어진 신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짐승의 모습, 혹은 흉측한 모습을 한 것들은 거의 대부분 사악하고 물리쳐야 할 존재들로 등장한다. 그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영웅 헤라클레스는 시간이 후를 수록 신으로 추앙받았다. 그 어떤 적들과도 맞서 싸우는 그의 용기와 남을 기꺼이 돕는 헌신적인 모습이 고대인들에게 다른 어떤 신들 보다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그래서 가끔 헤라클레스는 의학의 신으로 그려진다. 또, 헤라클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