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기氣’를 생명으로 이해 – 일원적 인식론
기의 본질
“기는 미묘하고 아득하여 사물에 숨어있으면 사물에 관계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또 사물을 다스리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런데 이 기는 형태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형용할 수 없고 들리는듯 하면서도 듣기 어려운 것이니 이것은 만
기 철학의 수용과 발전
1. 기철학이란?
우주만물의 궁극적 실체를 기氣로 보고, 모든 현상세계는 기의 운동과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철학체계이다. 학자에 따라 내용은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다음 몇 가지 공통성을 갖는다. 먼저 이 세계의 궁극적 실체를 기로 규정하고 만물의 현상적 전개는
유물론-유심론의 도식을 적용하기에 가장 알맞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유심론-유물론의 도식으로 주자학의 리와 기를 나누었다. 기氣를 주장하는 사람은 유물론자, 리理를 주장하는 사람은 유심론자라는 것이다. 한국 철학사상 연구회, 『강좌 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 p.439~440
유물론의 문제
기氣를 주안점으로 하는 개념이다. 곽신환, 「‘같음’과 ‘다름’의 문제에 대한 조선조 후기 성리학적 접근」, 한국공자학회, 1995, 348쪽.
갑의견해: 감정이 일어나기 이전(未發)일 때는 본연지성이요, 일단 감정이 일어나면(已發) 기질지성이다. 미발일 때는 기질氣質이 순선純善하다. 따라서 성性 역
기氣’와 사물이 그렇게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자 존재의 근거가 되는 원리인 리理를 바탕으로 한 주자의 이기론理氣論은 성리학의 존재론을 체계화하였다. 성리학에서 ‘성즉리性卽理’를 강조한 인성론은 ‘기질의 성’에서 ‘본연의 성’으로 돌아가는, 즉 ‘처음으로 돌아가는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