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체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때문에 다수의 가족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다양하게 존재하면 최근 사회적 이슈로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족기능, 부부갈등 등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들은
가족생활에서 부부관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더 이상 가족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부자관계가 중요시되던 전통사회에서는 부부관계가 소원해도 부자관계를 통해서 결혼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부부중심의 가족에서는 이것이 어렵게 됨으로써 부부갈등으로 인
이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때 부모자녀 간의 관계도 왜곡되기 쉬워서 어머니가 자녀들과 연합하거나 한 자녀에게 집착하게 되고, 자녀는 아버지에게 적대적이거나 거부하여 결국 자녀의 정서적 ․ 성격 발달과 성역할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자녀의 결혼생활에도 문제를 야기 시키게 된다.
가족을 형성하면서 부부갈등이나 자녀양육의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상담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개인만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정신분석 치료의 효과가 회의적으로 보이자 새롭게 등장한 부부·가족 치료가 관심을 끌었다. 성직자들 중심으로 이끌어온 결혼상담과 집단의 역동과 숨겨진 구조를 중시하는